커뮤니케이션스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상사에 대하여 이직한 지 1년이 지났다. 일이 재미있고 양적 연구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다만 회사의 주요 서비스인 광고를 테스팅하고 캠페인의 활동을 평가하는 일이 내가 오랫동안 하고 싶은,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그래서 여전히 이직은 준비하고 꿈꾼다. 그럼에도 회사 조직 문화가 매우 만족스러워서, 당분간은 이곳에 나를 맡겨놓아도 좋겠다는 느낌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기록해두려는 것은, 직속 상사는 아니지만, 같이 일하는 영국인 컨설턴트 Simon에 대한 이야기이다. 50대 중후반인 Simon은 내가 처음 이직을 했을 때부터 가장 많이 함께 프로젝트를 해온 컨설턴트이다. 나는 뭐 본투비 한국인인지라,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대할 때는 긴장을 하고 공경심이 디폴트로 깔리는 편.. 더보기 이전 1 다음